【태백】속보=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범 시민 투쟁(본보 8일자 14면 보도)을 위한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투쟁위원회(가칭)'가 결성,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연다.
투쟁위원회는 특정 단체 중심이 아닌 태백시민 각계각층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투쟁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문윤기 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장위원장이 집행위원장, 정득진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투쟁본부장을 맡는다.
투쟁위원회는 이날 1차 집행부 회의를 열고 투쟁위원회 조직 구성 확정,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투쟁본부 개소 준비, 정부 대응 및 향후 투쟁 방향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민 설명회, 범시민 서명운동, 중앙정부 및 국회 대응, 대규모 시민 행동 등 장성광업소 수몰 중단을 위한 단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통산부는 올해 장성광업소의 배수 계통을 중지하고 갱내 배수작업을 단계적으로 중단 후 지하 수위를 복원할 예정이다. 장성광업소 갱도 활용을 위해서는 태백시가 운영·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광업소 수몰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7일 시의회,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주민자치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시민 투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었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장성광업소는 단순한 광산 시설이 아니라 태백의 역사이자 시민 삶의 터전"이라며 "중앙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태백시민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