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삼동 주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의 밥상이 되고 하루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행복드림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드림냉장고는 주민과 지역 업체,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반찬과 식료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하는 나눔 사업이다.
지난해 1년간 행복드림냉장고에는 업체 663곳, 개인 163명, 단체 81곳 등에서 참여해 887회의 후원이 이뤄졌으며 연 6,600여 세대(북삼동 전체 12월말 현재 9,938세대)에 먹거리가 지원됐다.
계란, 김 등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결식 예방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북삼동에 위치한 대동유치원 원아들이 각 가정에서 한개씩 모은 라면 100개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자율방재단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5개 단체가 순번제로 반찬 제작 봉사에 참여해 매월 따뜻한 식탁을 채울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안부 확인을 겸한 방문 지원도 병행한다.
심진숙 북삼동장은 “주민과 단체, 그리고 아이들까지 함께 만든 나눔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복드림냉장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