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선거 등판 시기 고심…“미래산업·SOC 이젠 ‘체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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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 성과 도민 체감하는 것이 중요
재선 도전 확실시…공식 등판 시기는 말 아껴
현안 집중하며 현직 프리미엄 효과 낫다 판단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공식 등판시기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조기 등판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김 지사는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묻는 질문에 “자칫 겸손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일까 조심스럽다”고 운을 뗀 후 “미래산업 분야와 SOC 등에서 성과를 냈다. 도민들이 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분간 민선 8기 도정의 주요 성과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강공 위주의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왔으나 최근 정책 행보는 선거를 염두에 둔 듯 다소 유연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신년 화두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를 선정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관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1월 도청 정기인사 역시 기존 인사보다 기용 폭을 두루 넓혔다는 평가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지만 공식 등판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김 지사는 “(재선 도전 발표 시기에 대해)질문을 많이 받는데 당장 해야 할 일이 많다. 배를 같이 타고 있기 때문에…힘을 합쳐서(도정 현안을) 최대한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직 여권의 강원지사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고 국민의힘 내부의 강력한 경쟁자도 없는 만큼 조기 등판보다는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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