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올해 첫 주말까지 이어진 ‘최강한파’로 춘천 공지천이 얼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춘천 공지천에서 결빙이 관측됐다. 강하천 결빙은 물 위에 수면이 얼음으로 완전 덮여 있는 상태를 뜻한다.
올해 공지천의 첫 결빙은 평년보다 3일 빨랐고 지난해 보단 10일 늦었다. 공지천에서 결빙이 관측된 곳은 공지천교 일대와 남쪽 보도교 사이 구간이다.
지난 3일 춘천지역 일최저기온 현황을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춘천 소양강 일대와 춘천 삼악산 봉우리 일대 상고대가 뒤덮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춘천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가 3일 오전 해제됐다. 5일 춘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6일 아침까지 철원 영하 12도, 춘천·화천 영하 10도 안팎으로 영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20년간 결빙 시작 시점은 점차 늦어지는 추세다. 2000년대 결빙 관측일은 평균 12월 중순에서 1월10일까지다. 2012년 12월 7일, 2017년 12월15일 결빙이 가장 빨랐다. 2010년대는 12월16일부터 12월30일, 2020년대는 12월중순부터 12월28일까지 결빙일수 시작일로 기록돼 있다.
한편 공지천은 춘천기상대의 개청이후인 1983년부터 강하천 결빙을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