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공천 헌금 의혹' 강선우 의원 제명…김병기 의원은 윤리심판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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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의원을 1일 제명했다. 각종 비위 의혹에 연루된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심판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강 의원은 이미 탈당했지만 당 차원에서 제명을 결정했고, 김 의원은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윤리심판원에 징계 심판을 신속히 요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대한 당의 조치는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진 지 불과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언론은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였던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정황을 보도했다. 또 강 의원이 이 상황을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논의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어떠한 금전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당과 당원 여러분께 더 이상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이날 제명 결정에 앞서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비위 및 특혜 의혹에 더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 간사로서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까지 함께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오른쪽)를 포함한 의원들이 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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