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기업심리지수(CBSI)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30일 발표한 ‘12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보다 2.9포인트 올라간 89로 집계됐다.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8월(92), 9월(89.3), 10월(86.6), 11월( 86.1) 등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90.9)는 업황(+2.2p), 자금사정(+0.6p) 등을 중심으로 11월보다 2.2p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93.2)도 자금사정(+2.0p)과 채산성(+1.3p) 등이 개선되면서 3p 올랐다.
내년 1월 CBSI 전망치는 제조업이 4.3p 오른 91.7, 비제조업이 0.8p 내린 84.7로 집계됐다. 전산업은 0.4p 상승한 86.4였다.
한편 이달 전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6p 오른 93.7로 지난해 7월(95.5)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연말 계절적 요인이 주로 비제조업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제조업도 미국 설비 투자와 관련한 업종이 개선된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