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출신 언론인 모임인 강일언론인회가 제정한 ‘202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29일 강원일보 1층 스튜디오 공감에서 열렸다.
올해의 기자상은 ‘전국 최초 공사중단상태 민간임대아파트 보증금 사기사건’ 을 보도한 정윤호 정치부 차장에 돌아갔다. 정 기자는 신축 아파트 입주 지연 피해를 연속 보도하며 300억원대 보증금 피해를 입은 입주자들의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해당 기사는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제도 개선을 촉구해 재발 방지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은 ‘빼앗긴 미소를 되찾다 80년 만에 다시 광복’ 지면을 제작한 편집부 조남원 국장과 김형기 부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강원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복원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평이다.
심사를 맡은 이인영 강일언론회 고문은 “내용과 형식 모두 깊이를 갖춘 우수한 기사들 돋보였다”며 “언론 본연의 사명인 사회 감시와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둔 보도를 수상작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윤호 기자는 “이번 기사는 사회부, 사진부 동료들과 합작해 만들어낸 결과로, 좋은 성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이번 수상을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용준 춘천 미래동행재단 이사장과 최용주 강일언론회장, 이인영·유운소 전 강일언론인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용주 강일언론회장은 “사회의 진실을 비추는 언론의 책임과 지역신문의 역할 다한 수상작들에 감사드리며, 강일언론회는 강원일보의 8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오 사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름다운 전통 이어가고 있는 강일언론회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강원일보 임직원은 지역 언론의 책무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