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속보]강릉 경포해변서 실종된 80대 노인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17일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실종돼 해경과 소방 당국, 군 당국 등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41분께 경포해변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본 해경은 실종자가 수도권에서 같은 날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A씨임을 확인했다. 강릉=권태명기자

속보=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변 인근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강문동 강문해변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이 숨진 익수자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열흘 전 실종된 A(87)씨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41분께 경포해변 인근 해상에 빠졌다.

해경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살핀 결과 실종자는 같은 날 수도권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였다.

해경은 관계 기관, 민간 구조대와 함께 19일까지 집중 수색을 벌였으며, 이후에는 일반수색 체제로 전환해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