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인 성복역 인근에서 80대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내부에 있던 30대 여성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의 한 상가 건물로 쏘나타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이 차량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다가 갑자기 과속하며 인도로 돌진한 뒤 가로등과 상가 유리창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상가 유리창 등이 깨지면서 내부에 있던 3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인 8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