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 출신 이기홍 대기자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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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출신 이기홍 동아일보 대기자. 사진=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 제공

사단법인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심헌 문화재단은 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춘천 출신 동아일보 이기홍(60) 대기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재필 언론인상 선정위원회는 "이기홍 대기자는 감사원 비리 특종 보도,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사실 왜곡 보도 비판, 그리고 7년간 연재된 '이기홍 칼럼'을 통해 정권이나 특정 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한 시각으로 진실을 보도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는 태도와 흔들림 없는 언론인의 자세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기자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사회부장, 논설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관훈클럽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서재필 선생의 탄생 162주년을 맞아 내년 1월 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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