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사랑의 땔감나누기'로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1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3가구에 가구당 2톤씩의 땔감을 공급했다.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가공해 마련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총 956톤을 지원했다.
군은 매년 이 사업을 통해 산림의 혜택이 지역사회와 공유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단순 연료지원 나눔을 넘어 미활용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산림바이오매스의 가치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은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익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