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늘목장·한일산업 이익 투자로 ‘평창올림픽플라자’ 옥외 화장실 구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평창올림픽플라자 옥외화장실 전경.

평창군은 하늘목장㈜·한일산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개발사업에 따른 개발 이익 투자로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에 옥외 화장실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옥외 화장실은 총면적 54.72㎡(16.5평)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사업비 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재투자는 하늘목장·한일산업이 특구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하늘목장 개발에 따른 이익 환원으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평창군과 소통하며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평가된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일원은 넓은 부지에 비해 상시 이용 가능한 옥외 개방형 화장실이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시설 조성으로 방문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 유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개방은 겨울철 대관령면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내년 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황재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이번 재투자는 기업의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돼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라며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평창올림픽플라자가 더욱 사랑받는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