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평창 등이 함께한 중부내륙지역 발전전략 포럼은 강원의 중심축이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신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실제 5개 시·군 단체장 등은 우선 각각 추진중인 사업의 장점을 내세우면서도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춘천바이오 진짜 성장 대전환 전략 K-바이오헬스 융합벨트를 선도하는 첨단 혁신 거점'을 중점 설명했다.
원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원주시 와(WAH)프로젝트'를 강조했다.
횡성군은 '미래모빌리티 허브도시 횡성'을, 홍천군은 '홍천군 첨단바이오산업 육성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평창군은 '평창군 그린바이오산업, 강원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밝혔다.
각기 다른 산업으로 보이지만 바이오와 의료산업기기, 이모빌리티 등은 강원의 미래산업으로 향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인 셈이다.
특히 이날 포럼은 이같은 각 사업의 독자적인 발전이 아닌 연계와 융합을 통해 서로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고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실증 및 사업화 플랫폼 구축 등도 가능해진다.
또 기술 기반 창업의 활성화와 지역 전용 벤처 펀드를 통해 연계된 각 산업의 규모를 글로벌로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AI 및 AX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5개 시군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 이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강원 미래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김석중 강원연구원 미래산업연구부장은 "각 시군별로 발전시킨 각종 산업을 이제 융합을 통해 한단계 더 나아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