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방송의 다큐멘터리 ‘경계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이 ‘202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올해 방송대상 사회·문화발전 부문 대상으로 G1방송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지역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갈등·분단·난민·이념 대립 등 우리 시대의 핵심 논제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는 평을 얻었다.
작품은 세계 분쟁지역의 역사와 철학을 다룬 4K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7부에 걸쳐 방송됐다. 제작진은 미국·멕시코 장벽,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리장벽 등 17개국에서 23개의 벽을 담아내며 한국PD대상, 한국민영방송대상 대상, 한국방송대상, 그리메상 등을 수상했다.
손승원 PD는 “이번 작품은 단순히 벽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그 벽을 마주한 사람들의 내면과 그들이 품은 질문들을 기록한 여정”이라며 “지역 콘텐츠가 세계와 호흡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