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출신 전찬민 KBSF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전 부단장은 2021년 연맹 회장에 취임한 뒤 2022년부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회장을 맡아왔다.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동계 올림픽에 전 부단장이 코르티나담페초 지역을 전담해 썰매, 스키, 컬링 등 종목의 현장 지원을 총괄한다.
전찬민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로 분산된 이번 올림픽은 현장 대응력과 국제 협업 능력이 곧 선수들의 경기력으로 이어진다”며 “우리 선수들이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선수단 단장인 이수경 대한빙상연맹 회장은 밀라노 선수단 본부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