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의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포럼 ‘여성·청년에게 묻는다’가 9일 수련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는 여성·청년들과 지역소멸의 해법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도여성가족연구원의 민연경 연구위원이 ‘일하는 여성의 출산과 자녀양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성평등한 돌봄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진영 도 청년특보가 ‘청년이 돌아오고 싶은 강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해법’을 주제로 강원형 청년정책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정책 토론을 통해 강원자치도의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원제용 도의원,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금분 도 여성특보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이번 포럼이 강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한국여성수련원도 지속적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