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김진유 作 ‘흐르는 여정’ 서울독립영화제서 ‘새로운시선상’

신인감독 발굴 부문인 ‘새로운선택’서
‘새로운시선상’ 수상하며 작품성 인정

◇김진유 감독. 김 감독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흐르는 여정’으로 ‘새로운시선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흐르는 여정’으로 ‘새로운시선상’을 수상했다.

7일 영화제에 따르면 흐르는 여정은 신인 감독 발굴 부문인 ‘새로운선택’섹션에서 새로운시선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유 감독은 두 번째 장편영화인 흐르는 여정은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제 예심 위원회는 작품을 두고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영화다. 그렇다고 해서 고루한 교훈을 늘어놓기보다는, 주인공의 소소한 실천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관계와 울림을 보여 준다”고 평한 바 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함께 살던 주택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 온 ‘춘희’가 이웃 ‘민준’을 만나며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영화는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은 202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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