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출신 최중국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가 충북대 제33대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
충북대 교수 820명은 지난 3일 선거를 통해 최 교수를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 연·고대 출신 및 충북대 본교 출신 이외에 타 지방대 출신이 교수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최 교수회장은 내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 교수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양구 동면 출신으로 성수고와 강원대 약대를 졸업했다. 1997년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분자생물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전임강사로 활동했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하계학술대회 간사,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 등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 의학연구소장 및 충북대 발전기금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