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철규 국힘 도당위원장 “판세 나쁘지 않다…진심 갖고 일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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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80일] 이철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인터뷰
강원 지방선거에 대해 “지난 6·3대선 결과 들여다보면 판세 나쁘지 않아”
선거 전략은 “말장난 하지 않겠다. 묵묵히 도민께 다가가는 것 외에 없어”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이철규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18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해 “도지사와 우리 (지방)의원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점쳤다.

이 위원장은 선거 판세에 대해 “지난 대선 때도 강원도민들은 이재명 현 대통령에게 44%밖에 (표를) 안 줬다. 강원도에서 우리 당후보가 3.4%포인트 이겼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있다”며 “판세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진다고 했는데, 도민들은 표심으로 보여줬다”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지사와 우리 의원들이 오로지 강원도의 미래를 보고 열심히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쟁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국가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분명히 알아주실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방선거 목표을 묻자 “전승을 하는 게 희망사항”이라며 “지금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인데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해 평가 받을 거고, 남은 기간 후보들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전략에 대해선 “선거 공학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 정치적 선전으로 잠시는 속여도 두세 번 속일 순 없다”며 “테크닉을 넣어 말장난하지 않겠다. 진심을 갖고 묵묵히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것 말고 없다”고 답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끝으로 강원 당원들에게는 “25만 강원 당원들이 지난 1년간 비상계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에 대해 마음 아프다”면서 “지금처럼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오로지 도민의 삶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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