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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고성능 산불진화차로 생활용수 비상급수 실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 주민과 GOP 군부대 등에 생활용수 비상급수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비상급수 지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낮은 강수량과 장기 가뭄, 수도시설이 취약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불편(동파 등)이 가중되고 있어 마련됐다.

비상급수에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운용 중인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다목적 산불진화차가 활용된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최대 3,500ℓ의 물을 적재할 수 있어, 산불진화뿐 아니라 긴급 생활용수 공급에도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다. 특히 산간 주민과 GOP 군부대 등 대형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진화차를 활용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김종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장은 "산불대응을 넘어 국민 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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