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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양구군 어르신 1,763명에 일자리 지원

청춘카페 운영, 공공주차관리, 푸르미 사업단 등 30여개 사업
읍·면사무소 또는 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문화원에 신청·접수

【양구】양구군이 지역 내 3개 기관과 협력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1,700여명의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68명이 증가한 총 1,76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총 사업비는 올해보다 5억8,000만여원 증가한 74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군은 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문화원 등 3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30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청춘카페 운영과 우리 마을 가꾸기, 폐건전지 수거 사업단 운영,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 뽀송이 빨래방 등 16여개에 이른다.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콩 재배(팔랑리 콩콩콩)사업단과 공공주차 관리, 경로당 환경지킴이, 경로당 급식지원 도우미, 장수식당 도우미 등이며, 양구문화원의 경우 실버 문화 나눔 봉사단 양성 및 공연 사업이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별로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관별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또 내년 사업 진행 중에도 수시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수행기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능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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