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개관 한 달을 맞은 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거점인 속초미디어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개관 기념 특강으로 마련된 촬영과 편집 입문특강이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진행된 영화감독 마스터클래스와 일일 연기체험 특강도 조기 마감되며 시민들의 미디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센터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늘었다. 지역 내 어린이집은 물론 초·중학교 학생들, 시니어클럽 SNS 기자단도 방문하는 등 견학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다수의 기관·단체의 체험과 견학 일정이 예정된 상황이다. 또한, 시 자체 SNS 콘텐츠 제작은 물론 타 기관과 협력한 홍보 콘텐츠 제작도 이곳 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미디어 허브로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센터는 12월 중 입시생 대상 스피치 교육과 스마트폰 사진출사, 촬영·편집 등의 특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높은 미디어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는 장비 대여도 이르면 올해 중 시작할 전망이다.
속초시는 지난달 3일 해양산업단지 1층에 속초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방송·체험·교육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영상 촬영과 편집, 스튜디오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실감했다”며 “기초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미디어의 제작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꿈을 펼치는 시민의 미디어 놀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