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영월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1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영월군은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지원과 체류인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영월 청년친화형 활력지구 조성’ 정책이 심의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도입된 2022년부터 동강 영월 더웰타운 조성, 청년창업 상상허브 건립,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ICT 요양병원 건립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주·교육·의료, 문화·관광, 산업·일자리를 포함한 지방소멸의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며 일관된 투자기조의 방향성과 당위성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원정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남부권(영월·평창·정선) 산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청년유출로 대표되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연간 1조원씩 총 10년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 프로그램이다.
전대복 부군수는 “군에서는 주민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컨설팅, 유상범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통해 투자사업을 발굴하는 등 우수지역 선정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내년을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써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