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영귀미농협 조합장이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귀미농협은 취약 농업인의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생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10명 중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 농협’ 구현에 이바지한 우수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함승범 강원인삼농협 조합원은 새로운 청년농업인상을 받았다. 함승범 조합원은 대학 재학 중인 2012년부터 13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2만7,000평의 인삼밭을 경작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KGC한국인삼공사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홍천인삼청년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우수 농가의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회원들과 공유하는데 앞장서 지역 내 인삼농가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청년농업인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2017년부터 매년 선발·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함 조합원을 비롯해 전국 20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