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과 수도권 민·관이 광물자원을 중심으로 반도체·신소재산업의 전략적 협력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전략을 모색한다.
영월산업진흥원은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화성 YBM연수원에서 ‘영월군 광물산업과 수도권 첨단산업 전략적 연계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영월이 보유한 텅스텐, 몰리브덴, 석회석, 규석 등 핵심광물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기회발전특구·투자선도지구 활성화 전략이 집중 조명한다.
또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영월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산업 가치사슬 확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나노기술원과 화성산업진흥원, 알몬티대한중석 등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 수준의 텅스텐 매장지인 상동광산 재가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전략 방안 등도 발표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수급 대응 전략과 영월 광물자원의 국산화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기업 등 원료·소재화 공급전략을 소개한다.
영월은 텅스텐과 돌로마이트, 규석, 형석, 몰리브덴, 석회석 등 다양한 핵심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광물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영월의 광물자원은 더 이상 지역 자산이 아니라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으로 연결돼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와 지역자원의 강점을 결합해 공급망 안정과 첨단소재 국산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