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윤석열 향해 “부하와 법정서 다투는 모습 대통령답지 않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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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법정에서 부하와 다투는 모습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답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만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 이라는 말을 집무실에 걸어 놓았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사는 패자의 말을 변명으로 치부할 뿐 기록해 주지는 않는다"라며 "나는 내가 당했던 불합리한 현실을 알리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뿐이고 패배를 변명하거나 회피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갈 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라며 "그게 마지막 가는 길에 꽃길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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