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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고소 사건 수사…張 "허위 무고와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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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장경태 성추행 의혹' 보도에 "윤리감찰단 조사" 지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1.2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이첩받고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은 저녁 자리에서 만난 장 의원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비서관들의 회식 자리에 잠시 참석했는데, 당사자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와서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떴다"고 해명했다.

그는 "의원실에서 조사를 했고 일부 언론은 보도를 하려다가 못 썼다. 그러다 끝난 것"이라며 "나는 아는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장 의원 성추행 의혹' 보도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11.27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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