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속초시민 "접경지역 염원은 바로 규제완화!"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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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MZ 규제완화와 발전 전략 포럼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DMZ 규제완화와 발전 전략 포럼'이 27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가운데 속초권 참석자들이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박승선기자

'2025 DMZ 규제완화와 발전 전략 포럼'을 가득 채운 속초시민들은 접경지역 '규제완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내비쳤다.

속초시민과 시청 공무원, 시번영회 회원 등 30여명은 27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포럼 현장을 찾아 접경지역 현안과 발전 가능성을 청취했다. 속초권 참석자들은 개회식에서부터 독특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접경지역의 염원 '규제완화'', '평화와 공존의 DMZ, 속초도 함께', '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라는 내용의 자체 제작한 현수막을 들고 지역 염원을 전달했다. 올 3월11일 경기 가평군과 접경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DMZ 규제완화가 불러올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속초시는 현재 접경지역 지정을 계기로 7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발굴·추진 중이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각종 DMZ 규제완화 방안과 전략을 시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도완 속초시청 관광과 주무관은 "속초시가 접경지역이라는 새로운 발전 원동력을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략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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