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축산분야의 돌발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가축재해보험 가뭄 지원을 포함한 각종 재해 대비 시설·장비 보안에 총 118억원을 투입했다.
또 18개 시군 15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지붕 보강, 급수시설 보온 조치 등 취약 요인을 사전에 지도·점검했다.
노후 시설·비닐하우스 축사, 산간 고립 우려 지역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 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운영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돌발 대설·한파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