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가 24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 강원특별자치도의 7대 미래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용문~홍천 광역철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등 주요 SOC사업을 설명하며 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대한상공회의소의 정책적 협력을 요청했다.
또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초대형(240MW급) 데이터센터 입주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며 기업 투자 및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태백 청정메탄올 생산 및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단지 등 폐광지역의 신산업 정책 전환과 관련해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3년 전 만해도 불모지였던 반도체 산업에 10개 사업 2,3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강원도는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며 “강원도는 수도권까지 1시간대로 연결되는 수도권 강원시대에 진입했다. 강원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강원의 미래산업 전략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과제”라며 “대한상공회의소도 산업·투자·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박동민 전무이사, 김녹영 탄소중립실장, 조성환 지역경제팀장, 엄정용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