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계엄령놀이… 노동인권 침해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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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논평

강원일보DB

속보=양양군 소속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에게 폭언·폭력을 행사하고 주식투자를 강요한 사실(본보 24일자 5면 등 보도)이 드러난 가운데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상습적 직장 내 괴롭힘은 공직자의 윤리 의식이 완전히 무너진 사례”라며 “노동 인권 침해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당은 문제 행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동안 조직 내 관리·감독이 작동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국민적 공분이 커진 뒤에야 뒤늦게 피해자·가해자 분리 조치를 한 양양군의 대응은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며 “가해자뿐 아니라 관리 책임자까지 조사하고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필수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 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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