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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동곡상]강원의 미래 잇는다…동곡상 수상자, 동곡포럼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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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20회 동곡상 시상식 25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
같은 날 오전 11시 ‘동곡포럼’ 창립…싱크탱크 체계로 확장

◇고(故) 김진만 강원일보 제2대 사장

◇제20회 동곡상 수상자 유지대(지역발전 부문)
◇제20회 동곡상 수상자 전명준(사회봉사 부문)
제20회 동곡상 수상자 강영희(교육학술 부문)
◇제20회 동곡상 수상자 민태홍(문화예술 부문)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조명하는 제20회 '동곡상(東谷賞)'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역대 동곡상 수상자들의 네트워크를 공식화한 ‘동곡포럼’이 창립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동곡상은 동곡포럼 창립을 계기로 수상자 발굴과 동시에 강원지역 최대의 리더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올해 동곡상은 △지역발전 부문 유지대(63) ㈜씨디에스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전명준(68)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교육학술 부문 강영희(69) 한림대 연구석좌교수 △문화예술 부문 민태홍(66) 알렉산더민 갤러리 대표 화가 등 총 4명에게 수여된다.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 부문은 올해 수상자가 없다.

이날 오전 열리는 동곡포럼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해온 역대 동곡상 수상자들을 네트워크화 해 정책·연구·세대교류 기반의 민간 지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직이다. 포럼은 강원의 미래 비전 제시, 정책 제안 보고서 발간, 지역 순회형 세미나, 차세대 인재 육성 등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수상자 발굴(동곡상), 지식 네트워크화(포럼), 정책·실천 프로젝트 확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을 역임한 동곡(東谷) 김진만(1918~2006) 선생이 1975년 제정한 상으로, 강원과 국가 발전에 헌신한 인재를 기리는 강원지역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 받는다. 중단기를 거쳐 2011년 부활했으며, 올해까지 총 10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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