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죽음 그 너머를 찾아…댄스컴퍼니 틀 ‘별의 행진곡

오는 28일과 29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댄스컴퍼니 틀의 창작 초연작 ‘별의 행진곡’이 오는 28일과 29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댄스컴퍼니 틀의 창작 초연작 ‘별의 행진곡’이 오는 28일과 29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실험적 무대를 선보여 온 댄스컴퍼니 틀은 ‘죽음’의 의미에 집중했다. 이번 공연을 공동 제작한 황운기 연출가와 안형국 무용가는 “죽음은 또 다른 탄생의 과정” 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한국 전통 장례의식을 현대무용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를 탐구하는 무대는 총 6막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슬픔에서 해방으로, 이별에서 순환으로 이어지는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전통 상여소리가 일렉트로닉 사운드, 네온 포인트와 어우러지는 무대는 죽음이 주는 상실과 애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돼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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