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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내년 역대 최대 6,007억 예산 편성…시의회 행감·예산심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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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메탄올 등 대체산업 본격화…채무 제로 눈앞
시의회 내달 19일까지 행감·본에산안 심사 착수

◇태백시의회(의장:고재창)는 20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태백】태백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6,007억원으로 편성했다. 시의회는 20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안 등 심의에 돌입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 시정연설을 진행, 내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는 청정메탄올 제조 중심의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인 태백 URL 등 대규모 국가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6,007억원을 편성했다.

태백시의회는 이날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태백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민생 관련 조례안, 시정 질문 및 답변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산심의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정연설에서 “태백의 도약은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완성된다”며 “과거 석탄 도시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청정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창 의장은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이뤄낸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연구용 지하연구기설 유치 등은 태백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을 대표해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살피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비효율적 사업이나 불법한 예산을 철저히 심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태백시의회(의장:고재창)는 20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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