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춘천시, 타 지자체 벤치마킹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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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증 이어 충주·여주 등 잇단 현장 방문…민원서비스 혁신 모델 주목

◇춘천시청 민원실 전경

춘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달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신규 인증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중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간 구성, 민원 서비스, 체험 요소, 이용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다국어 민원서식 제공, 응대 가이드라인 마련, 전화 녹취 시스템,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운영 방식이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충주시 관계자들이 춘천시청을 방문해 민원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대기실 공간 구성, 제도 개선 사례 등을 두루 살폈다. 오는 26일에는 여주시에서도 관련 부서가 춘천 민원실을 찾을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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