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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겨울’, 사계의 완결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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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자유의 선율’을 주제로 깊은 성찰의 시간 선사
최은수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이어진·박윤우의 공연

【정선】 천년고찰 정암사가 주관하는 ‘삼소사계’ 인문학 콘서트의 완결편인 ‘겨울’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정암사 문수전에서 개최된다.

‘2025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 – 겨울’에는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과 함께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과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천년 고찰 정암사에서 역사, 문화, 삶의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대중적인 인문학 강연과 토론, 체험, 그리고 격조 높은 공연을 통해 동참하는 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소사계’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겨울’ 편은 ‘심리학과 자유의 선율’을 주제로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는 ‘나는 이 일을 왜 하는 걸까?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한 심리학 팁’을 주제로 일상 속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심리학적 통찰과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마음의 불빛, 자유의 선율’을 주제로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과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어진은 서울대 건축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반도네온 연주로 전향해, 2015년 독일 클링엔탈 국제 아코디언 콩쿠르 반도네온 솔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재즈를 공부하며, 재즈와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의 정취를 담은 이어진·박윤우 두 연주자의 공연은 사색의 계절과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고 자유로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5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 – 겨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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