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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 지닌 영월 덕포시장 일대, 자율상권구역 지정 추진으로 새 변화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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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지닌 영월 덕포시장 일대 전경.

【영월】영월 덕포시장 일대가 자율상권구역 지정 추진으로 새 변화를 맞는다.

군은 28일 오후 6시 영월 덕포어울림센터(옛 영광교회)에서 ‘영월 단상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 등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구역 지정 전 지역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 자율상권구역 지정(안)과 함께 상권기반시설 개선, 점포경쟁력 강화, 골목환경 정비, 지역축제와의 연계방안 등 상권활성화 계획을 발표한다.

대상지는 영월읍 덕포리 486-21 일원, 면적 11만5,700㎡ 규모로, 덕포시장과 인근 골목상권이 포함된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자체와 상인, 주민이 협력해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지정되면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상권의 자립역량을 높여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적 회복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청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은 28일 오후 6시까지 우편·팩스(033-370-2759)·이메일(ieun82@korea.kr) 등을 통해 군 경제과 서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경제과 지역경제팀((033)370-2753)에 문의할 수 있다.

이상숙 경제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상인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며 “자율상권구역 지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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