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에서 지역문화와 산림이 어우러지는 가족참여형 문화행사가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이재성)은 오는 29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한우랑 문화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재단과 숲체원이 협업하여 '모두를 연결하는 코뚜레'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족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창작동화 '나의 소원은'을 모티프로 하여 참여자들이 동화 속 동물마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네 가지 체험부스를 순환하며 직접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스토리텔링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횡성 유일의 창작인형극단 공연과 클래식 앙상블,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플라워아트, 소원토퍼 만들기, 도예공방 체험 등을 통해 완성된 코뚜레는 대형 소원트리에 함께 걸리며 모두의 소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장면도 연출된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에는 트리 점등식이 진행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따뜻한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허태구 횡성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한우랑문화놀이터는 개인의 소원과 공동체의 희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코뚜레처럼 따뜻하게 연결되는 지역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