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실질적인 성평등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춘천양성평등대회’를 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춘천’을 주제로 열린다.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추진 중인 정부 기조에 발맞춰 성평등의 실제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의 핵심은 육동한 춘천시장 등 4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발표자들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모색한다. 토크콘서트 외에도,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성평등 도서 전시와 인식 조사, 8개 여성권익증진시설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방문 시민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