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브레이크 안 들었다" 주장…고척동서 60대 운전자 차량 인도 돌진, 40대 중상

◇교통사고.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4일 오후 7시 56분께 발생했다.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잃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변에 있던 보행자 2명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 역시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차량이 급가속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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