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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타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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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8개 시·군번영회연합회 1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
대체산업 성공적 추진 지지·빠른 진행 통한 지역 활성화에 힘 모아

[현장영상]"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타면제 촉구" / 강원일보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번영회가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태백URL)의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1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도 현안 등을 논의하고 '태백URL 예타면제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초석이 됐던 석탄산업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급격히 쇠퇴, 2024년 장성광업소에 이어 2025년 도계광업소도 폐광했다"며 “태백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폐광지역은 사실상 산업 기반이 붕괴되고 지역 경제가 극도로 침체된 상태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URL 선정은 폐광지역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결정이자 현 정부가 표방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정신에 부합하는 의미가 있는 조치”라며 “일부 원자력 관련 단체의 과학적 근거 없는 사업 적정성 논란으로 지역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정부의 정책 신뢰도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태백URL의 정상적이고 신속한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지정,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관계기관의 노력 등을 촉구했다.

정준화 회장은 “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에너지 기술 자립을 위한 태백URL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연합회(회장:정준화)는 1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태백URL 예타면제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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