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사)김유정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2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공모’에서 서명복(산문)·황유심(운문)씨가 대학·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전상국 문학의 뜰에서 부문별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하진(대구 경신중2·산문), 손민성(세종 두루고3·산문), 김단아(충남여중1·운문), 고승재(광주 고려고3·운문) 학생의 작품을 중·고등부 부문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총 18명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운문 295편, 산문 115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은 이영춘·최현순·장승진·송경애 시인, 전상국 소설가, 김종복·지소현 수필가, 노재현 전 한국문화예술위원, 이영진 동화·희곡작가가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대부분의 작품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으며, 김유정 소설가의 작품 제재에 맞게 세련된 문장과 밀도있는 구성으로 잘 승화시킨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며 “문학성과 상상력으로 주제를 끌고 나간 작품, 주제의식이 선명하고 이미지 승화가 잘 된 작품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이 개별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작품은 ‘제32회 김유정 기억하기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 참조.
◇제32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공모 입상자 명단
◇산문 부문
▼중등부 △대상=이하진(대구 경신중2) △최우수상=이소원(천안 월봉중3) △우수상=배유진(광명 소하중3) ▼고등부 △대상=손민성(세종 두루고3) △최우수상=김근혜(대구 동부고2) △우수상=신지원(인천 이음고2) ▼대학·일반부 △대상=서명복(강릉) △최우수상=김성호(경기 고양) △우수상=김지원(경북 경산)
◇운문 부문
▼중등부 △대상=김단아(충남여중1) △최우수상=안도현(서울 목운중2) △우수상=박서현(서울 불암중2) ▼고등부 △대상=고승재(광주 고려고3) △최우수상=김단아(서울 명지고3) △우수상=이유경(경기 초월고1) ▼대학·일반부 △대상=황유심(경기 평택) △최우수상=오옥자(경기 양평) △우수상=정금호(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