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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태백시지부 "공무원 모독 발언 금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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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태백시지부는 4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공정하고 품격있는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촉구했다.

태백공무원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정하고 정당한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심의, 공무원에 대한 인격 모독성 발언과 비전문적 질의 금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시민 중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을 촉구했다.

태백공무원노조는 "행정사무 감사는 권력 행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책임의 과정"이라며 "본래 목적은 행정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함께 개선하는 협력적 점검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일부 지방의회 행정사무 감사 과정에서 공무원에 대한 모욕적 발언, 근거 없는 의혹 제기, 과도한 압박 질의가 논란이 됐다"며 "공무원의 인격을 존중하고 객관적 사실과 자료에 기반한 전문적 질의가 이뤄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백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는 오는 24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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