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삼척시, ‘전국 독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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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부기념사업회 주관
서울 지하철·삼척항에서 독도 수호정신 확산

【삼척】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진전과 체험행사 등이 삼척에서 펼쳐진다.

(사)이사부기념사업회(이사장:최석민)가 주관하는 전국 독도 사진전은 서울 강남역과 잠실역 등 수도권 주요 지하철 역사,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에서 순회·상설 전시로 진행된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자료, 시민 및 작가들의 창의적인 사진 작품이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 전시장에서는 특별 홍보행사를 열어 삼척이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였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재)삼척관광문화재단도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체험행사인 ‘독독페스타’와 어린이 연극 ‘동백꽃’을 공연한다.

‘독독페스타’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도 케이크·쿠키 만들기와 이사부독도기념관 캐릭터 컬러링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오후에는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김유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 ‘동백꽃’이 오후 2시30분과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독도 사진전은 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기획전”이라며 “사진전시회를 통해 삼척이 동해 해양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독도 수호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부터 독도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고, 어린이 올바른 역사교실 ‘토요독도학교’ 등 어린이들이 쉽게 역사와 독도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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