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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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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투자심사 통과, 2029년 개관 목표
이전 앞둔 원주교육지원청 자리에 건립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원주】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에 따라 가칭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센터는 이전을 하는 원주교육지원청의 자리 7,609㎡에 들어선다. 내년부터 건축기획, 설계도서 작성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이 목표다. 196억8,6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397㎡,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초교생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수영장을 갖추고 돌봄시설,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인성교육센터, 스터디카페 등도 함께 조성된다. 휴식공간과 주차장은 상시 개방,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교육·돌봄·문화체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은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은 토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시는 사업비의 50%를 부담한 뒤 센터 건축물의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의 50%는 교육부가 지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이들이 생명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학생과 시민 누구나 꿈을 실현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원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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