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의 탄광 자산을 활용해 보존과 개발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강원일보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25년 탄광도시 세계유산화 지원 사업의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탄광 자원을 활용한 보존과 개발 정책 토론회'는 세계유산화 관련 전문가, 지역 정책 담당자, 연구기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 세레머니 탄광 문화유산 미래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연경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탄광 산업유산의 보존과 개발에 관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김보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관이 '태백시 탄광 유산의 보존 및 관리 방향',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탄광 유산과 도시개발의 지속가능한 균형 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인 정책토론에서는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김보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관, 김재영 한국탄광문화유산연구소장, 김태수 탄광지역활성화센터 연구소장, 김채영 태백시문화재단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태백시의 산업유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갈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