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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태장동·가현동 미활용 軍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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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동 117면·가현동 54면 등 총 171면 규모

◇원주시 신규 임시주차장 설치 위치도

【원주】원주시는 태장동과 가현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미활용 군용지에 171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태장동 일원 2,915㎡ 규모 부지에 주차장 117면이, 가현동(1,871㎡)에 주차장 54면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부지는 과거 군부대가 사용하던 토지로, 현재는 활용되지 않아 폐쇄된 상태다.

시는 앞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련 군부대와의 협의 등을 거쳐 이달 중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군용지를 시민 생활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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