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지역사회연구소와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이 ‘1980년 사북사건에 대한 국가 사과를 촉구하는 주권자 1000인 성명’과 서명부를 당국에 전달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발의해 이달 15일까지 목표했던 1,000인의 서명 동의를 얻었다.
이번 성명에는 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 등 교육·학계 350인, 노동·사회운동계 120인, 영화 ‘1980 사북’ 박봉남 감독 등 문학·문화예술계 100인, 적멸보궁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등 정치·종교계 30인 등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7%로 가장 많았고 강원(27.8%), 경기(21.5%), 광주 3.9%, 부산 2.5%, 제주 1.7% 등이다.
황인욱 정선지역사회연구소장은 “지난 17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가 사과를 촉구하는 주권자 1000인 성명과 서명부를 관계당국에 공식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