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보호자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이어지며,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돌봄 경험 공유'를 주제로 자조모임이 열려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힐링프로그램으로 '양말목 방석 만들기' 공예 활동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28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에서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웃음치료와 영화 감상, 12월에는 가드닝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3)550-3042)로 하면 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