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홍천 서울양양고속도로 7중 추돌…추석 연휴 사건사고 ‘얼룩’

양구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60대 숨져
철원 주택 내 식기세척기에서 화재…주방 불 타
강릉 폐기물 수집 업체에서 불 나…400톤 소실
강릉 주문진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80대 인양

◇지난 8일 낮 12시24분께 홍천군 내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내촌2터널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추석 황금연휴를 보내기 위한 인파가 강원도에 몰린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8일 낮 12시24분께 홍천군 내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내촌2터널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다쳤다. 지난 6일 오후 6시38분께 양구군 양구읍에서는 K3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K3 운전자 A(여·65)씨가 숨졌다.

화재도 이어졌다. 지난 8일 오전 9시33분께 철원군 동송읍의 한 주택 내 식기세척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방 벽면(2㎡) 등이 소실됐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8시23분께 강릉시 사천면의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0톤 규모의 폐기물이 불에 탔다.

지난 6일 오전 8시37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항 인근 바다에서는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강릉해경은 숨진 80대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전 9시33분께 철원군 동송읍의 한 주택 내 식기세척기에서 불이 났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6일 오후 8시23분께 강릉시 사천면의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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